▲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4에서 자동차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14 자동차 전시장을 찾았다. 구본준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후 2시반 경 켄우드, 델파이, 기아자동차, 쉐보레, 벤츠, 아우디 등 주요 자동차 업체 부스를 20여분간 둘러봤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 사장이 구 부회장을 수행했으며 주로 차량 내부 시스템을 유심히 살펴봤다.
이날 구 부회장의 주 관심사는 VC사업본부가 주력하고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였다. 구 부회장은 특히 쉐보레 전시장에서 직접 자동차에 시승해 차량용 오디오 등을 살펴보며 관심을 드러냈다.
구 부회장은 “자동차들이 스마트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으니 이에 맞춰 전장부품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 7월 1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전기차 모터, 인버터 등 자동차 부품을 담당하는 VC사업본부를 신설하며 관련 자동차 부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