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전혀 없는 '안 아픈 주사' 시판 초읽기

입력 2014-01-08 1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 아픈 주사

미국과 일본의 의료기기 회사들이 안 아픈 주사 기술을 잇따라 실용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8일 보도했다.

안 아픈 주사는 미세한 바늘(마이크로 니들)을 피부에 파스처럼 붙이는 방법 등을 통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고 약을 체내에 투여할 수 있는 기술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미국 3M은 현재 벤처 제약회사와 함께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치료약을 개발 중이다.

또 일본의 의료기기 회사 닛토덴코(日東電工)는 바늘 대신에 열을 가해 피부를 통해 약이 투여되는 의료기기를 개발, 2020년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인슐린이나 바이오 의약품의 일종인 항체의약 등을 피부를 통해 투여하는 연구도 미국과 일본에서 시작됐다.

해당 매체는 환자 고령화 등으로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는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이러한 주사 기술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기술이 실용화되면 환자들이 집에서 약을 투여할 수 있고 주사 외에는 투여가 어려운 백신 접종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유아 등에 대한 투여도 쉬워진다.

한편 전 세계 주사제 시장 규모는 2017년 4조3천억엔(약 43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98,000
    • -4.48%
    • 이더리움
    • 4,492,000
    • -4.77%
    • 비트코인 캐시
    • 506,500
    • -4.16%
    • 리플
    • 641
    • -6.01%
    • 솔라나
    • 190,000
    • -7.81%
    • 에이다
    • 557
    • -4.62%
    • 이오스
    • 769
    • -5.88%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8.72%
    • 체인링크
    • 18,720
    • -8.1%
    • 샌드박스
    • 421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