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자’… 정부 범국민 캠페인 추진

입력 2014-01-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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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만하는 문화를 바꾸는 범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정부는 7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일과 이분의 일(가칭)' 캠페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일(Work)과 나머지 이분의 일(가족·여가·삶 등)의 균형과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의 이번 캠페인은 선진국 등에서 실시한 '일과 삶의 균형 캠페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영국의 경우 이 캠페인을 통해 여성고용률을 높이고 창조산업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진솔한 문제제기를 통해 올바른 근로문화에 대한 방향과 비젼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요 신문·방송·인터넷포털을 통해 연중 캠페인을 진행해 국민이 희망하는 일터와 가정·삶에 대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초에는 캠페인 시작의 신호탄으로 대국민 선포식을 개최해 정부와 민간 대표들이 캠페인 추진의지를 직접 표명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 NGO·노사단체와 협력해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 및 평가지표를 제공하고 성공사례를 적극 홍보하며 각종 정부 인증·포상과도 연계할 방침이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캠페인을 통해 균형잡힌 일·가정·여가 문화가 창조경제를 낳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모든 역량을 쏟아 올해를 일하는 방식 및 문화 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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