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합병성사로 양적·질적 성장 예상-SK증권

입력 2014-01-07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7일 현대제철에 대해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 합병성사로 올해부터 고로 가동효과와 냉연부문의 합병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합병법인의 매출규모는 1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000억~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감가상각비용 1조1000억원 포함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조5000억원~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특수강 투자와 경상 투자 감안시 연간 시설설비투자(CAPEX)는 1조원 내외로 1조원 이상 프리캐시가 발행해 차입금 상환이 예상된다”며 “2016년부터는 특수강투자가 마무리되면 프리캐시는 연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의 리레이팅의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현주가는 올해 합병 법인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11만1000원 감안시 주가순자산비율(PBR) 0.74배”라며 “이는 7.5% 내외 추정 자기자본이익률(ROE) 감안시 적정수준이나 합병시너지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시 리레이팅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합병법인의 영업적·재무적 시너지와 고로업종의 원화절상 수혜 감안시 업종간 수급에 유리하다”며 “주당 8만원 미만에서 비중확대가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4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00,000
    • +2.93%
    • 이더리움
    • 3,171,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17%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0,600
    • +2.27%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3.56%
    • 체인링크
    • 14,120
    • +0%
    • 샌드박스
    • 342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