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코, 올해 수주목표 4조1000억원…매출 3조5000억원

입력 2014-01-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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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가 올해 수주 4조1000억원, 매출 3조5000억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현대엠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지속성장을 위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하고 이같은 목표를 설정,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엠코는 지난해 수주 3조5000억원, 매출 3조4000억원을 달성하며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주와 매출에서 3조원을 초과 달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도 지난해 8단계 상승한 13위를 기록, 10대 건설사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세부 실천방안으로는 △외부수주 역량 강화 △현장·원가관리 시스템 개선 △사회적 책임(CSR) 실천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정했다.

건축부문은 품질·안전·공정에 대한 철저한 현장관리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또한 국내 공공(公共)공사에 적극 참여해 외부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교육 및 업무·연구시설 기술제안형 공사에 집중해 공공실적을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목부문은 신 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환경·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엠코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클린 에너지센터 사업, 하수 자원화 사업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4년 현대엠코 분양계획 (자료=현대엠코)

주택부문은 차별화된 중소형 면적 공급을 통해 손익을 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3번의 자체 심의위원들의 검토과정을 거쳐 수주심의를 통과한 프로젝트들 위주로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는 위례 2차 엠코타운(673가구)을 시작으로 세종시(634가구·7월), 서울 마곡지구(1205가구·8월) 등에서 총 5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밖에 해외부문은 기존에 진출한 국가의 네트워크 강화, 수익성을 핵심으로 수주 접근 방식을 차별화할 방침이다. 자산관리 부문은 부동산 자산 컨설팅과 정보통신, 에너지 절감 등 IT건물관리 시스템 부분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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