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대표의 파격 설 판촉행사 “구매금액 10% 상품권 지급”

입력 2014-01-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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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롯데슈퍼 대표가 명절 특수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부쳤다.

롯데슈퍼는 올해 설날 선물세트 구매 고객에게 유통업계 최대 수준인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6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명절 기간 매출증가율과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를 할인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슈퍼는 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롯데ㆍKBㆍ신한ㆍBCㆍ하나SK카드로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상품권은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신선 선물세트는 구매금액의 50%가 적용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작년에 할인점이 5%를 지급했던 것에 비교해 보면 올 설날 판촉행사에서는 유통업계를 통틀어 롯데슈퍼가 가장 높은 환급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10대 선물세트를 롯데ㆍKBㆍ신한ㆍBC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 추가 할인하고, 10대 제수용품을 롯데카드로 구매하면 50%까지 깎아준다. 10대 선물세트는 유통업계 최저가를 보장하며 최근 3년 명절 매출 상위 10대 선물세트도 할인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전국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10가지 행사 내용은 중복 적용된다.

한편 롯데슈퍼는 그동안 SSM이 할인점이나 백화점에 비해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이같은 파격 행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슈퍼의 지난해 추석 기준 평소 대비 명절기간 매출 증가율은 22.9%의 증가에 그쳐, 30%대 후반 수준인 할인점보다 크게 뒤졌다. 명절기간 전체 매출 중 선물세트 매출 구성비 역시 18.7%에 그쳐 20%대 후반인 할인점보다 낮았다.

소진세 대표는 이 점을 지적하며 “판매하는 품목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슈퍼마켓도 할인점만큼 명절 특수를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물세트 판매 강화를 위해 판촉행사 기획, 전략수립 등 세세한 부분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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