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2탄…개찰구 조차없는 '밴쿠버' 지하철 화제

입력 2014-01-0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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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캐나다 밴쿠버 지하철인 스카이 트레인. 애당초 지하철 개찰구가 없어 화제다. (사진=BC트래블)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고장난 지하철 게이트 위로 돈이 쌓여져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애당초 지하철 개찰구가 없는 캐나다 벤쿠버의 교통시스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사진은 "지하철 자동 게이트가 고장 나면서 지하철 이용자들이 무임승차를 할 수 있었지만 상당수의 캐나다 시민들이 돈을 올려놓고 지하철을 탔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은 캐나다인 것으로 알려져 또 한번 네티즌의 감탄이 이어졌다.

특히 캐나다 밴쿠버는 별다른 지하철 개찰구가 없어 더 화제다. 총 2개의 지하철(또는 지상철) 노선을 갖추고 있는 밴쿠버는 각각 지역에 따라 1존, 2존, 3존으로 나뉘었다. 구역과 구역을 넘어설 때는 요금이 더 추가된다.

무엇보다 밴쿠버 지하철은 애당초 개찰구 자체가 없다. 승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구역까지 걸리는 시간제 패스를 끊는다. 이 패스 한장이면 버스와 지하철, 씨트레인(배) 등 밴쿠버의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개찰구 자체가 없어 무임승차가 가능하지만 종종 불시 승차권 검사가 이뤄지기도 한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승차권 검사와 관계없이 늘 요금을 정직하게 지불하고 승차권을 구입한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역시 캐나다네”,“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밴쿠버 시민들 정말 멋지다” “정직한 지하철 승객들, 우리나라라면 어땠을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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