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블룸버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크루즈 선을 타고 갈라파고스 제도를 여행하다가 신장결석으로 에콰도르 해군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갈라파고스디지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조스는 이날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즈 섬의 아카데미베이에서 쿠르즈 여행을 하던 도중 신장결석이 발생해 에콰도르 해군의 헬리콥터로 인근 발트라 섬으로 옮겨졌다. 베조스는 그곳에 있던 자신의 전용 비행기로 미국으로 와 응급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 대변인은 이날 일련의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CNBC에 “베조스가 갈라파고스 여행은 최고점인 별 5개였지만 신장결석은 별 0개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세계 최대 온라인유통업체인 아마존닷컴을 창업했으며 지난해 8월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