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수용 부동산 사기 9억 빚져…수법은?

입력 2014-0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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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사기'

(사진=MBC '세바퀴')

김수용은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부동산 사기로 9억 원을 사기당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김수용은 "2002년에 한 선배가 돈 벌게 해주겠다며 인감도장 달라고 했다"며 "빌라 하나를 내 앞으로 등기 이전해서 그것을 담보로 3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 이름만 빌려주면 돈 주고 빌라가 내 이름으로 돼 있어 안 갚아도 문제없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수용은 다른 선배들의 조언으로 대출은 안 받겠다고 말하고 해외촬영을 다녀왔지만 이미 해당 선배는 편법으로 8억 원을 빼돌린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 선배들이 당장 취소하라고 만류하더라. 전화로 대출을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제 통장을 거치지 않고 대출금을 빼놓았다. 사기라고 따졌지만 한 달 뒤에 해결해주겠다고 하고 6개월 동안 대출 이자도 갚지 않았다"며 억울해했다.

결국 김수용은 고소를 하려 했으나 연예인으로서 도덕적으로 타격을 받을 거라는 생각에 고소 또한 하지 못했고 결국 4억 정도의 빚에 추가 세금까지 부담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용은 "세금 못 내서 차까지 압류당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수용 사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수용 사기 선배 누구?", "김수용 사기, 안타깝다", "김수용 사기, 힘들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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