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신디케이트론 지난해 4230억 달러

입력 2014-0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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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의 3876억 달러에서 증가…기업들, 저리 혜택에 대출 늘려

아시아의 신디케이트론 발행이 지난해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 기업들이 낮은 자금조달 금리의 혜택을 얻기 위해 대출을 확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일본은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 4230억 달러로 전년의 3876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미국 달러 표시 평균 순이자마진은 지난해 23bp(1bp=0.01%) 하락해 267bp를 기록했다. 하락폭은 지난 2003년 이후 최대라고 통신은 집계했다.

아시아의 신대케이트론은 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가했다.

채권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은 지난해 하반기에 50% 감소한 449억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826억 달러를 기록했다.

저리 대출의 혜택을 얻으려는 기업이 증가한 것도 신디케이트론 증가를 부추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융자해 주는 중장기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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