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주택상품 재정비 서민 주거안정 기여"

입력 2014-01-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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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주요사업 부문의 상품을 전면 재정비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서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 공사의 창립 1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이기도 하지만 본격적인 성장을 준비하지 않으면 낙오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미래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 확대, 주요 상품 재정비·융합을 통해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을 위한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격대출의 경우 취급은행의 금리위험 부담 완화를 위한 금리위험 완화형 양수방식 개발 및 가계대출 만기구조 분산을 위한 적격대출 구조 다양화를 추진한다. 또 지방은행에 대한 취급기관 확대와 지속적인 상품조건 개선을 통해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주택보증 분야에서는 무주택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대출 금리 인하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중도금보증 공급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보증상품 재설계 및 구입자금에 대한 신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서 사장은“연간 70조원 이상의 주택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양적성장에 맞춰져 있었으나, 질적 내실을 다지기 위해 리스크 관리의 방향설정 및 실효성 제고, 자본건전성 관리 강화 등의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업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투철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추어 제2의 도약기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서 사장은“정부의 창조금융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공사 상품간 융합을 확대하고 신상품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신금융 수요를 창출, 소비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 중인 정부3.0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민간에 대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국민이 필요로 하고 목말라하는 부문에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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