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첫회 2.5%에서 10%까지 “시청률 상승세도 최고”

입력 2013-1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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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고아라)의 남편 김재준은 쓰레기(정우)였다.(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전작 ‘응답하라 1997’보다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2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최종회 ‘90년대에게’의 시청률은 10.4%(이하 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가구)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날 시청률은 ‘응답하라 1997’의 최종회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인 7.5%보다 2.9% 포인트 높은 것이다.

‘응답하라 1994’의 주 시청자 층인 여성 30대는 이날 마지막회에서 시청률이 14.1%까지 올라갔고, 여자 40대의 시청률은 11.7%, 여자 10대의 시청률은 11.4%까지 상승하였다.

지난 10월 18일 1회 방송을 2.5%로 시작한 ‘응답하라 1994’는 5% 벽을 6회 만에 돌파하였고, 종영을 1회 남긴 20회에서 10%까지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시청률 기록은 ‘응답하라 1997’이 최종회에 가서야 시청률 7.5%로 5% 벽을 처음 넘은 것과 큰 대조를 보인다.

또 ‘응답하라 1994’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전체 방송 중 순간 최고 1분 시청률은 13.3%로 하숙집 식구들이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는 장면이었는데, 전작 드라마 ‘응답하라 1997 ’ 전체 회차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순간 최고 시청률 9.2%보다 무려 4.1% 포인트 높았다.

또한 ‘응답하라 1994’ 최종회는 지상파 채널과 비교할 수 있는 가구(전국 유료 플랫폼 가입+비가입) 기준 시청률에서도 9.9%라는 높은 시청률을 보이며, KBS 1TV ‘뉴스9’의 12.0%를 제외한 동시간대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인 MBC ‘사랑해서 남주나’(9.8%), KBS 2TV ‘연예가 중계’(7.5%), SBS ‘열애’(6.6%)를 모두 앞서는 놀라는 성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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