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5회에서는 크로아티아 라스토케로 향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애는 스플리트로 가는 차에서 결혼 전 해외촬영을 위해 비행기에 올랐고, 이찬진을 만난 사연을 전했다. 그는 “남편의 손가락이 유난히 길고 하얀 기억이다. 지적이고 세련돼 보여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손가락이 지금은 게을러 보여서 싫다. 컴퓨터도 시도 때도 없이 가지고 다녀서 싫다”며 17년 결혼생활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김자옥과 윤여정은 김희애의 말에 공감하며 그녀를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