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세계 3위 국부펀드 아부다비투자청서 5억 달러 유치

입력 2013-12-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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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투자청(ADIA)으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ADIA와 5억 달러 규모(약 5300억원)의 국내 주식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자금 전액은 코스피200 등 시장지수를 따라 수익을 내는 인덱스펀드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자산운용이 해외 국부펀드에서 운용자금을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자금 유치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ADIA 위탁자금을 유치한 국내 자산운용사는 트러스톤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운용이 두 번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ADIA로부터 5억달러 규모의 위탁자금을 받았다.

한편 ADIA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노르웨이의 글로벌정부연금펀드(GPFG), 사우디아라비아통화청(SAMA)에 이어 자산규모 3위의 '큰 손'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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