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7일 오후 수행비서의 부축을 받으며 서울 김포공항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이 회장의 귀국은 지난달 3일 출국 후 54일만이다. 이 회장은 이날 귀국해 내달 2일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2014년 삼성 신년 하례식'과 9일 열리는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 및 만찬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 이건희 회장.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