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ㆍS&P 또 사상최고

입력 2013-12-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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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고용지표 개선 등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낙관론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50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S&P500지수는 44번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2.33포인트(0.75%) 오른 1만6479.88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8.70포인트(0.47%) 상승한 1842.0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76포인트(0.28%) 오른 4167.18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만2000건 줄어든 33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전치(38만 건)과 시장전망치(34만5000건)보다 개선된 것이다.

신규주택 매매건수와 내구재 주문도 호조를 보였다.

이날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 매매건수가 연환산 기준 46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44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내구재 주문은 3.5% 늘어나 전월 수정치 0.7% 감소는 물론 시장 전망치 2% 증가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빅스(VIX) 지수는 전일 대비 2.5% 떨어진 12.17을 기록했다.

빅스지수는 올 들어 33% 하락했으며 이는 연간기준으로 2009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것이다.

짐 러셀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 수석증권전략가는 “주식시장이 거시적인 경기회복세에 활력을 얻고 있다”면서 “경제 펀더멘털이 증시를 이끌어나가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러한 탄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트위터 주가는 이날 3.7% 급등했다. 트위터는 공모가보다 3배 가까이 올라 시가총액이 4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테슬라모터스는 내년 중국 판매를 위해 전시장 오픈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2.6% 올랐다.

반면 이베이는 쇼핑 대목인 추수감사절 시즌에 매출이 전년보다 9.6% 감소했다는 소식에 1.9%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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