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패 척결 5개년 계획 발표…“호랑이ㆍ파리 계속 잡을 것”

입력 2013-12-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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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사건 철저히 파헤치고 관련자 응징할 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최근 부정부패 척결 5개년(2013~2017년) 계획을 승인하는 등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했다고 25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위원회는 부정부패 척결 5개년 계획 문건에서 “부정부패 문제를 적절히 다루지 않는다면 당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고 더 나아가 당과 국가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며 “모든 부정부패 사건은 철저히 파헤치고 관련자는 더욱 엄격히 처벌해 다른 이들에게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건은 “‘호랑이(고위관료)’와 ‘파리(하위관료)’를 가리지 않고 처벌할 것”이라며 “부정부패 온상을 무너뜨리는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중앙위원회는 “부정부패가 여전히 만연했으며 부패를 키우는 토양도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상황은 심각하고 복잡하다”고 경고했다. 이어 위원회는 “5년 안에 대중이 만족할 만큼 부정부패를 없앨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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