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북한 도발시 가차없이 대응”

입력 2013-12-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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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군부대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연말을 맞아 군 부대를 격려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강원도 인제의 한 신병교육부대와 중동부 전선 최전방 을지전망대를 잇달아 방문, 훈련병들의 각개전투 훈련을 참관했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군 부대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막는 최선의 방책은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철저한 안보태세를 구축해 감히 도발할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만약 (북한이) 도발해온다면 단호하고도 가차 없이 대응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야 한다”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주문했다.

또 “군(軍)의 판단과 일선 지휘관의 결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어떤 경우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강력한 안보 의식만이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장병들의 정신교육도 철저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망대에서 군 관계자들로부터 중·동부전선 일대의 북한 군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에 대한 상황보고를 받은 뒤, 김관진 국방장관 등과 함께 우리 군의 일반전방소초(GOP)에 들러 경계근무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어 GOP 철책선의 순찰로를 직접 걸어 이동하면서 군의 경계태세를 점검하고, 경계 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초병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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