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4일 JYP Ent.에 대해 올해는 제이와이피와의 합병 및 부실 자회사 정리로 인해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부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제이와이피와의 합병 및 부실 자회사 정리로 인해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나 내년 매출액은 550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당기순이익은 81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PM의 일본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신규 아티스트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CJ E&M과의 계약으로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 콘서트 상품 매출이 발생하고 않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자체적으로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관련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아티스트 강화도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신규 보이밴드와 걸 그룹 앨범이 출시되고 2분기에 남성 5인조 밴드의 앨범도 출시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주력 아이돌 그룹 4팀 이상으로 확대되며 2PM과 miss A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다변화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