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는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 24일 오전10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이성한 경찰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긴급현안 질의를 실시키로 했다.
안행위 여야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이찬열 민주당 의원은 23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상임위 전체회의가 오는 26일 잡혀있어 사전에 약속된대로 현안질의를 하자고 야당에 요청했지만, 이찬열 간사의 ‘아무리 늦어도 내일까지 현안질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남은 일정과 심사를 포함시켜 야당의 요구를 일정부분 수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부득이하게 내일 현안질의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경찰이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헛발질을 한 데 대해 모든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제안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