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미국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 달러 약세…달러·엔 104.03엔

입력 2013-12-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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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2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에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2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04.0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36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4% 내린 142.26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준이 정책 변경 시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발표되는 가운데 달러에 관망세가 유입됐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내년부터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기로 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양대 목표인 ‘물가와 고용 안정’과 관련한 지표에 쏠려 있는 상태다.

앞서 벤 버냉키 의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저조한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필요하다면 연준은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를 강화하거나 자산 매입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연료비를 제외한 근원 PCE가격지수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하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1.1%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레이 아트릴 호주국립은행(NAB) 환율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연준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를 시행하는 정당성이 크게 타격받게 된다”며 “이는 곧 달러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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