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네티즌이 사진 공개한 '울산 계모' 인권 갑론을박

입력 2013-1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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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계모에 대한 네티즌들의 분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첫 공판에 나선 계모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진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이 계모의 얼굴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는 왜 피해자 얼굴은 공개하면서 범죄자의 얼굴은 공개 안 하나”, “죽은 아이는 몇 년을 맞으며 지옥에서 살다 죽었다. 인권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게 아니다”, “아동 관련 범죄는 범죄자 정보 공개해야 한다. 인권 주장하더니 언제부턴가 범죄자 인권만 존중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 “신상정보 함부로 공개하는 거 아니다”, “옥살이 할 가해자가 아닌 주위 사람들이 피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나. 인민재판 하지 마라”, “죽은 아이는 집에 동화책이 없어 도서관을 매일같이 드나들었다. 어떻게 사람의 탈을 쓰고 여린 몸의 뼈가 부러지도록 때리나. 정부는 저출산 노래만 부르지 말고 귀한 아이들이 악법으로 희생되는 일 없게 해라” 등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인들의 삶의 만족도가 OECD 36개국 가운데 26위에 그쳤다. 취업난으로 인한 스트레스, 최저 임금, 학업 스트레스 등이 우리 삶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26위나 된다는 게 놀랍다”,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했다는 게 기적 아닐까”, “선진국 진입이 코앞이라고 들떠있더니 실상 그 안은 자살률 1위, 출산율 꼴찌, 삶의 만족도 하위다. 대한민국은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땅이라는 것을 OECD 기록을 통해 증명하고 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한국인의 특성인 ‘자신의 삶에 감사할 줄 모르는 DNA’도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국민소득이 1만 달러가 넘어가면, 경제성장과 행복 사이의 관련성은 거의 없다. 범죄율, 먹거리 안전, 생태계 보호, 노동시간 단축 등 행복해지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두고 사회적 토론이 이뤄져야 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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