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진행 ‘JTBC 뉴스9’, 중징계 결정…네티즌 “심의위원 징계하자” 비난봇물

입력 2013-12-19 23:07 수정 2013-12-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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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JTBC 뉴스9’에서 손석희 앵커(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JTBC ‘JTBC 뉴스9’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네티즌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19일 전체회의를 통해 ‘JTBC 뉴스9’에 대해 사회적으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사안을 다루면서 이를 균형 있게 반영하지 않고, 여론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지 않아 시청자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제2항, 제14조(객관성)을 적용, ‘해당 방송프로그램의 관계자에 대한 징계 및 경고’를 결정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JTBC 뉴스9’ 중징계, 눈썹 왜 밀었는지 보도하는 일부 종편과 지상파는 왜 징계 안하는거야? ‘JTBC 뉴스9’가 그나마 요즘 우리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 이슈들 제대로 다뤄주고 있는 뉴스 프로그램인데”, “‘JTBC 뉴스9’ 중징계, 와 KBS 뉴스만 챙겨보다가 9시엔 JTBC로 갈아탔는데. 공정하고 항상 양측 입장 모두 담아 균형 지키려하고 분석적이어서 가장 뉴스다웠는데 중징계라니…도대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말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은 뭘까?”, “집에 일찍 들어오는 날에는 꼭 JTBC 9시 뉴스를 본다. ‘저희 JTBC 취재진은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클로징멘트가 끝나고 엔딩곡이 흘러나오면 이 나라가 슬퍼진다. 오늘은 특히 더 했다”,“JTBC가 아니라 방송통신심의위원들이 징계를 받아야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JTBC 뉴스9’에 대해 ‘경고 및 관계자 징계’ 처분 내렸다. 방통위의 징계처분은 공정방송의 훈장이다. 지상파와 종편을 합해 유일하게 공정방송했다는 징표다. 이제 국민들은 시청률로 JTBC를 응원하자. 10%대 시청률 향해 파이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9일 ‘JTBC 뉴스9’가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와 관련한 내용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사회적으로 민감한 쟁점사안을 다루면서 당사자인 통합진보당 대변인과 일방의 입장을 가진 전문가만을 출연시켜 장시간 의견을 들었다는 등의 이유로 중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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