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 SBS ‘세결여’ 제작 공급계약

입력 2013-1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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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무자식 상팔자’, SBS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은 김수현 작품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인 삼화네트웍스가 19일 SBS와 70억원의 주말특별기획드라마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7.49%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지난달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부모 세대와는 또 다른 결혼관과 달라진 결혼의 의미, 나아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화네트웍스가 제작한 김수현 작가의 JTBC ‘무자식 상팔자’가 종합편성방송임에도 불구하고 12%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공중파에서 방영했을 경우 최소 3~4배수로 계산된다는 것을 감안 할 때 40% 또는 그 이상의 시청률을 거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현재 12회까지 방송됐으며, 약 13%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PD가 첫 호흡을 맞추게 됨으로써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높은 시청률을 담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재기 발랄한 젊은 연기자부터 관록의 배우들이 조화를 이뤄 최고의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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