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19일 KSS해운에 대해 수요증가에 따른 견조한 운임가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의견없음’을 제시했다.
강정호 NH농협증권 연구원은 “KSS해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각각 6.9%, 51.2% 증가한 1200억원과 18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LPG 및 케미컬해운 수요 증가에 따른 견조한 운임가에 힘입은 호실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년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동종업계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내고있다”며 “특수액체 운반선 시장 집중과 장기계약으로 운임가격을 고정한 차별화된 전략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KSS해운은 내년 1월과 9월에 LPG용 가스선 2척을 새로 인도받을 예정”이라며 “국내 가스사와 장기계약이 체결돼있어 인도받은 선박을 바로 운항에 투입가능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셰일가스 개발확대로 LNG와 더불어 LPG수요도 증가세”라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대비 각각 17.1%, 18.3% 증가한 1405억원과 22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