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재무구조 개선 시급한 모린스, 부동산 가압류 ‘엎친 데 덮친 격’

입력 2013-12-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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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6종목 등 총 7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모린스는 부동산 가압류 결정 소식에 전일 대비 90원(-14.85%) 떨어져 5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소기업은행이 제기한 대여금 및 보증채무금 청구소송과 관련해 관할 법원인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51억7200만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모린스는 한국거래소의 주가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 유형자산 매각, 채권자 협의(자사주처분등)를 포함해 다양한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정관 변경등을 통한 투자자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린 바 있다.

모린스는 올해 9월 말 기준 자본잠식 상태인 가운데 영업활동도 양호하지 못하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233억3900만원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모린스는 이번 부동산 가업류 결정에 유형자산 처분을 통한 경영정상화 방안에 차질이 빚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압류된 부동산은 제 값을 받고 처분하는데 어려움이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더디어 질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으로 에이디칩스(-14.99%), 오성엘에스티(-14.95%), 폴리비전(-14.71%), 와이제이브릭스(-14.6%) 등이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우선주로는 에이치엘비우(-15.00%), SH에너지화학우(-14.62%)가 포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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