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이선균 또 나오는 이유 있었네

입력 2013-12-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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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선균 이연희

(사진=MBC)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가 첫 방송을 앞두고 화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고 보면 더 재밌는 MBC 미스코리아'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먼저 연출자는 MBC 파스타와 골든타임을 지휘했던 권석장 감독이다. 앞선 두 작품에 모두 얼굴을 내보였던 이선균이 이번에도 등장한다. 골든타임의 히어로 이성민 역시 권 감독과 다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송선미, 홍지민 등으로 이어지는 연기파 배우들이 다시 권석장 감독과 함께 한다.

미스코리아 음악은 ‘에브리 싱글 데이’가 맞는다. "메이저 냄새가 나지 않는 배우와 음악"이 필요했다던 권석장 감독이 골든타임의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미스코리아에서 에브리싱글 데이와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다.

배경은 1997년을 배경으로 미스코리아를 탄생시키는 이야기다. 최근 복고 분위기를 고스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평범한 회사원들이 IMF로 망하기 직전의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시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던 우리 사회의 주역들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올 겨울 기대작, 생활 밀착형 로맨스 ‘미스코리아’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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