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국내 냉장고 시장 첫 진출

입력 2013-1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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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가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한 냉장고. 사진제공 밀레코리아
독일가전업체 밀레는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냉장·냉동고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 밀레 냉장고의 용량은 391ℓ, 냉동고는 261ℓ로 제작돼 각각 단일 제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양문형 타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이소부탄(R600a) 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만족시킨다.

냉장고에는 음식 수분유지에 탁월한 유럽식 방식을 적용시켜, 음식을 신선한 상태 그대로 유지시켜준다. 내부 온도가 높이별로 각기 설정돼 있어 음식의 특성에 맞는 맞춤 보관도 할 수 있다. 냉장고 및 냉동고 내부의 온도조절은 전자식 조절장치 및 근접 터치센서를 적용해 가벼운 터치만으로 편리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쓰임새에 따라 전체 공간의 동일한 온도 적용을 원할 시에는, ‘다이나믹 쿨링’ 기능을 채택해 냉장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냉장실 상단에 장착된 냉각팬이 냉장실 내부 전체의 냉기를 고르게 분배시켜주는 ‘다이나믹 쿨링’ 기능은, 저장실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상하단 구분 없이 균일하게 조절, 다양한 식재료를 좀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동고는 영하 28~14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외부 냉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노프로스트(No Frost) 방식을 채택했다. 더불어 신제품에 각각 적용된 ‘수퍼 기능’은 음식물의 냉장·냉동속도를 단축시켜줘, 식재료의 고유 성분인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 파괴를 방지한다. 또 어패류, 육류 등 다양한 식품이 수분을 잃어 부피가 수축되고,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잃는 것을 최소화했다.

냉장고와 냉동고 각각에는 다양한 식품 보관이 용이하도록 용기의 크기 및 음식의 종류에 따라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선반이 장착돼 있어, 공간활용도를 향상시켰다.

외관의 핸들에는 ‘이지 오픈(Easy Open)’ 시스템을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소재의 도어 핸들 장착으로, 냉동고 내부에 형성된 강한 압력으로 인해 문이 쉽게 열리지 않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한다.

밀레코리아 윤일숙 마케팅 팀장은 “밀레 냉장고는 기존 아파트에 설치된 빌트인 형태로 사용하던 소비자의 입소문을 통해 구입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제품”이라며 “최근 고급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국내 시장 추세에 발맞춰 국내의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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