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최대주주이자 지주회사인 NXC가 노르웨이의 어린이·유아용품 업체 스토케AS를 인수한다.
블룸버그는 NXC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NXMH BVBA의 벨기에 지부가 스토케AS를 인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토케AS는 1932년 스토케 일가가 창업한 회사로 100여만원대의 유모차와 아기 침대 등을 고가 유아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그동안 그간 다른 가구업체와 사모투자전문회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스토케 측은 결국 NXC를 선택한 것.
NXC와 스토케AS 측은 정확한 인수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노르웨이 신문인 피난사비센은 매각 가격이 30억 크로네(약 5000억원)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