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김우빈 종영소감 "못된 영도 응원해주셔서 감사"

배우 김우빈이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부성철) 종영소감을 밝혔다.

12일 김우빈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정말 좋았고, 촬영하는 동안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가 되어서 기쁘다”며 “정말 많은 분들께서 ‘상속자들’을 사랑해주셔서 ‘상속자들’ 팀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보냈던 3개월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고, 못된 영도를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 앞으로 점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속자들’, 그리고 최영도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김우빈은 ‘상속자들’에서 최영도 역을 맡아 작품 초반에는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악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중반부부터 차은상(박신혜)를 향한 아련한 짝사랑을 펼쳤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31일 열리는 ‘2013 SBS 연기대상’ MC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