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프로골퍼
(사진=네이버 이정연 프로필사진)
'음주운전 프로골퍼'가 이정연 선수로 확인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조선일보는 음주운전 후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으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명 여성 프로골퍼가 이정연(34)씨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이정연 선수에게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하며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이정연 선수는 지난 199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대회로 데뷔해 지난 2011년에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위에 오르며 이름을 날린 선수다. 현재 요진건설 여자골프단에 소속돼있다.
이씨는 최근 수년 동안 여러 차례 국내를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대회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이정연 선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 프로골퍼, 이정연이었어?", "음주운전 프로골퍼 이정연 선수 왜 하필 음주운전을", "음주운전 프로골퍼 이정연 선수가 누구?"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