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과거에 생명체 가능성 있는 호수 존재해”

입력 2013-12-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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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학자들이 35억년 전 화성에 사람이 살 수 있는 크고 깨끗한 호수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미국의 화성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가 작년 화성에 착륙했던 분화구에서 호수가 발견됐고 이는 수천년이 넘도록 오랬동안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존 그로징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지질학 교수는 “오늘날 지구 생명체가 과거의 화성 호수에 떨어졌다면 삶이 충분히 지속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과거 화성에는 삶에 필요한 필수 조건들이 모두 있었다”고 말했다.

2004년에 NASA의 탐사로봇은 화성에 물은 물론 탄소, 질소, 산소 등 지구 처럼 살아갈 때 필요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었음을 발견했다.

당시 탐사로봇 활동을 지휘했던 스티븐 스콰이어스 코넬대 교수는 “화성은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장소였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 표면은 차갑고 건조하지만 처음 10억년 동안은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공간이었다고 스콰이어스 교수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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