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중국 수출 호조에 상승

입력 2013-12-10 05:55 수정 2013-12-10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이틀째 상승했다.

중국 수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1% 상승한 317.15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11% 오른 6559.48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1% 상승한 4134.1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195.17로 0.25% 올랐다.

중국의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전날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2.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0%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5.3% 늘어 시장 전망인 7.0%를 밑돌았다.

이에 중국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는 338억 달러로 지난 2009년 1월 이후 거의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헨크 포츠 바클레이스자산투자관리 투자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이 지난 수개월 간 시장 이슈를 장악했으나 이제 투자자들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경제는 단순히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에 이끌려지는 것이 아니며 펀더멘털은 이보다 더 튼튼하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위성통신업체 인말새트가 글로벌익스프레스 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에 5.8% 뛰었다.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독일 유료TV업체 스카이도이칠란트는 오는 2018년까지 독일 내 챔피언스리그 방영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5.2%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5,000
    • +2.19%
    • 이더리움
    • 3,142,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3.55%
    • 리플
    • 721
    • +1.12%
    • 솔라나
    • 175,400
    • +0.4%
    • 에이다
    • 461
    • +1.32%
    • 이오스
    • 656
    • +4.29%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2.68%
    • 체인링크
    • 14,250
    • +2.67%
    • 샌드박스
    • 340
    • +3.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