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닛케이 1.91% ↑

입력 2013-12-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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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함께 중국 경제 개혁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91% 오른 1만5592.67을, 토픽스지수는 1.43% 오른 1253.54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0% 오른 2245.98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30% 상승한 3123.4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3% 오른 2만3891.6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26% 뛴 8473.43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엔화 가치 하락과 지난주 발표한 미국 지표 호조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02.94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 주 발표된 실업률이 5년 만에 최처치를 기록하면서 일본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일본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1.1%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6%를 밑도는 것이다. 앞서 발표된 GDP 속보치는 1.9%였다.

10월 경상수지도 1279억엔 적자를 나타내 흑자를 전망했던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쳤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투자전략 책임자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넘어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면서 “현재 주식 가치는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 마쯔다는 3.40% 뛰었으며 닛산은 1.67% 올랐다. 토요타는 1.13% 상승했다.

중국증시는 지표부진에도 중국 정부가 경제개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2%에서 하락하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1%도 밑도는 것이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은 전날 “국내개인투자자(QDII) 외국적격기관투자자(QFII)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안보험집단은 1.61% 올랐으며 부동산개발업체 젬데일은 1.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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