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일본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주피터텔레콤’과 5일 UHD 실험 및 시범방송 기술과 전략에 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일본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주피터텔레콤’과 UHD 실험 및 시범방송 기술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케이블 UHD 상용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CJ헬로비전은 올 7월 세계 최초로 시작한 케이블 UHD 방송서비스를 시연하기도 했다.
CJ헬로비전 측은 주피터텔레콤이 CJ헬로비전의 HEVC 압축 기술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일본은 내년 6월부터 케이블 UHD 실험방송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때 HEVC 압축 기술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HEVC는 고효율 비디오 코딩이다. HD급 이상의 해상도를 주 대상으로, 고성능 압축 효율과 이동성을 보장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CJ헬로비전 이종한 기술실장은 “CJ헬로비전은 HEVC 압축 기술과 더불어 케이블망 자체가 UHD 방송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지상파와 위성을 활용한 UHD 방송보다 상용화에 한발 앞서 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케이블망을 통한 UHDTV 상용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