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전세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뚫어볼까

입력 2013-12-05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세보다 가격 싸고 임대료 인상 걱정 없어”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군산 미장지구 제일풍경채' 조감도.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는 일정기간 임대료만 내면서 새 아파트에서 안정적으로 살다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분양을 받을지 결정할 수 있다. 임대료 인상률이 5% 내로 제한돼 전세금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고 임대료 역시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상당기간을 거주한 후 매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집값 변동에도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 주택 가격이 상승세일 경우 분양을 받을 때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적은 자금으로 주거를 해결하며 집값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반면 리스크는 줄일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가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건설은 12월 중 전북 군산 미장지구 A-3블록에서 ‘군산 미장지구 제일 풍경채’를 선보인다. 단지는 전용 79~84㎡ 총 871가구 규모로 4베이와 2면 개방형 등 혁신설계(일부가구)가 적용됐으며,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만으로 구성됐다. 군산 미장지구는 새만금과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혜지역으로, 지구 내에 중심상업지구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군산시청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우체국, 군산의료원, 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중흥건설은 충남 내포신도시 RM-10블록에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8개동, 전용 59·73·84㎡ 총 1660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다. 전 가구 4베이 평면을 적용해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전 가구 발코니 확장이 포함되어 공급되며,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하천 등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래시안 센터’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리코세 등 사계절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실내체육관에서부터 각종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남해주택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용지 A12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티 ‘남해 오네뜨 2차’를 분양 중이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봉리 테크노폴리스 A-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1층, 전용 69·75·84㎡ 총 759가구로 구성된다. 전체동 1층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보행동선과 안전,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했으며 중앙광장 등 단지 내 녹지공간 및 식재확보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주민회의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세련된 입면디자인과 색채계획을 도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23,000
    • +4.14%
    • 이더리움
    • 3,203,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438,000
    • +5.62%
    • 리플
    • 732
    • +1.81%
    • 솔라나
    • 182,700
    • +3.69%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71
    • +3.0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65%
    • 체인링크
    • 14,320
    • +2.21%
    • 샌드박스
    • 346
    • +4.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