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채모군 개인정보 불법열람 행정관 직위해제"

입력 2013-12-04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4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채모군의 정보를 불법열람한 조모 행정관을 직위해제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정수석실의 조사 결과, 시설담당행정관 조모씨가 금년 6월11일 자신의 휴대폰으로 서초구청 조의재 국장에게 채모군의 인적사항 등 확인을 요청하는 문자를 발신하고, 불법열람한 채모군의 가족관계 등 정보를 조의재 국장으로부터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홍보수석은 “개인정보를 확인한 경위에 대해 조 행정관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모 중앙부처 공무원 김모씨로부터 요청을 받고 채모군의 주소지가 서초구 쪽이어서 알고지내는 서초구청 공무원(조의재 국장)에게 부탁한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이 홍보수석은 “이것이 전부다. 그 외에 청와대 소속 인사가 조 행정관에게 부탁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 행정관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실이 확인됐으므로 금일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7시간 10분
  • 아이폰 16 사전 예약 돌입…혜택 큰 판매처는 어디?
  • 추석 연휴 TV 특선영화 총정리…'서울의 봄'·'범죄도시3'·'시민덕희' 등
  • 의대 수시모집에 7만2000명 몰려…'의대 투자'는 기대ㆍ우려 맞서
  • '베테랑 2' 개봉일 50만 명 동원…추석 극장가 '독주' 시동
  • "물가 무서워요" 추석 연휴 장바구니 부담 낮춰 주는 카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4,000
    • +0.84%
    • 이더리움
    • 3,250,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441,600
    • -1.78%
    • 리플
    • 791
    • +3.4%
    • 솔라나
    • 184,500
    • +0.44%
    • 에이다
    • 477
    • -1.85%
    • 이오스
    • 671
    • -1.47%
    • 트론
    • 199
    • -0.5%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00
    • +0.15%
    • 체인링크
    • 15,270
    • +0.13%
    • 샌드박스
    • 344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