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가 답이다] 폭스바겐 ‘독일의 국민차’에서 벤틀리·롤스로이스 등 럭셔리카까지

입력 2013-12-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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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비틀.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10대 중 3대가 폭스바겐 마크를 달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11년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자동차업체로 꼽히기도 했다.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는 1937년 서민들이 탈 수 있는 보급용 차를 선보이려 독일노동전선(German Labour Front)을 설립하고 국가가 지원하는 ‘국민차(Volkswagen)’ 프로그램을 선언했다.

폭스바겐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전투 장비를 주로 생산했다.

폭스바겐은 1949년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해 자동차를 판매했지만 진출 첫해에 2대가 판매되는 굴욕을 맛봤다. 폭스바겐은 미국시장에서 ‘승리의 차량(Victory Wagon)’이라는 슬로건으로 차량을 판매했다. 이후 1955년 폭스바겐미국이 설립돼 같은 해 판매량이 100만대에 달했다.

폭스바겐은 1964년 아우디의 전신인 아우토유니온을 인수했다. 아우토유니온은 세계2차대전 이후 아우디의 생산을 중단했으나 폭스바겐은 이를 살려 럭셔리 브랜드로 키웠다.

폭스바겐은 1970년대부터 인기를 얻은 비틀 모델을 기반으로 골프ㆍ폴로ㆍ래빗 시리즈를 내놨다.

1990년에는 체코의 자동차회사인 슈코다를 인수하여 유럽 최대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했다. 1990년대 말 BMW 메르세데츠-벤츠 등의 공세에 맞서기 위해 체코 자동차업체 세아트(SEAT)와 중장비 운송 차량 제조업체인 스웨덴의 스카니아(Scania)를 인수했다.

폭스바겐은 그간 뉴비틀을 비롯해 파사트와 벤틀리ㆍ부카티ㆍ롤스로이스ㆍ람보르기니 등에서 꾸준히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 확대에 주력해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총 577만1789대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분기에 27억8000만 유로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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