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율, 1060원 초반대 박스권 전망…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13-1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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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1061.0원으로 출발했다. 시장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환율은 9시 20분 현재 1061.9원을 기록하며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환율은 유로화 상승 및 외환보유고 증가에 따른 외화유동성의 개선 등으로 하락 흐름이 우위를 형성하고 있다. 네고(달러 매도) 물량 역시 환율의 상승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템플턴의 채권자금 역송금 및 외국인의 지수선물 전매도에 따른 현물주식 매도 가능성 등 자본거래에서의 원화매도 수요가 부각됨에 따라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1060원대를 밑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간밤 역외(NDF)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 물은 1063.65원에 최종 호가, 전일 현물환 종가(1061.2원)보다 0.2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오는 6일 예정된 미국의 11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좁은 범위의 변동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엔 상승, 개입 경계와 상단에서의 꾸준한 매물 부담이 나타나며 환율은 1060원 부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며 “강한 모멘텀도 나타나고 있지 않은 가운데 오는 6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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