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이 선전했다고 글로벌컨설팅업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BCG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5국에서 3만2000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어드보카시인덱스(BAI)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의 스마트폰 부문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에 선정됐다. 독일 국민들의 55%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46%의 응답자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미국시장에서 각각 63%의 지지율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5가지 부문에는 럭셔리를 제외한 자동차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식품·이동통신·은행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