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원격진료 강행시 파업 시사

입력 2013-12-03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원격진료 및 영리병원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집단반발,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는 등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위원회를 열고 정부가 의료계의 동의없이 원격의료·영리병원 정책을 추진할 경우 회원의 뜻을 묻고 즉각적인 파업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리병원 허용 등을 담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이달 안에 통과될 가능성이 있고, 영리병원이 통과되면 원격의료도 막기 힘들다”면서 강경투쟁에 나설수 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비대위는 또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을 저지하기 위한 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지역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 동문회 등을 통해 의사회원의 투쟁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위는 4일 부산에서 '의료제도 바로 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을 시작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5,000
    • -0.33%
    • 이더리움
    • 3,27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64%
    • 리플
    • 717
    • -0.42%
    • 솔라나
    • 194,100
    • -0.67%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1.05%
    • 체인링크
    • 15,220
    • -0.59%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