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논란...해임 등 강력 징계

입력 2013-12-0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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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사진 = 뉴시스 (사진과 내용은 관련이 없습니다)

조계종의 주지급 승려들이 밤새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매체는 2일 조계종의 주지급 승려 10여명이 지난달 28일 밤 10시 무렵부터 다음날 아침 7시 무렵까지 충남의 한 불교 연수원에서 밤새 술판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조계종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음주 사건과 관련하여 사부대중과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유감과 참회를 한다”며 “12월3일 오늘자로 한국문화연수원장에 대한 해임조치를 즉각 실시했으며, 호법부의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결과에 따라 종헌헌법에서 정한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유감을 표했다.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종교까지도 다 썩었다”,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조계종 시국선언 이후 이런 사건이 터지니 조금 미심쩍긴 하다”, “조계종 스님 밤새 술판, 하루 이틀 일인가”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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