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1억4000만명 몰린다"...미국 쇼핑센터 '압사' 주의보

입력 2013-11-29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마존닷컴 블랙프라이데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에서는 1억4000만명이 이번 주말 쇼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각 쇼핑몰에서는 혼잡을 우려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대형할인점 체인 월마트스토어 등 유통업체들은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에서부터 보석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핵심 상품 판매 범위를 넓혔다.

전미소매업연합회(NRF)는 몰려드는 고객들을 관리하는 지침을 발표, 각사에 고객의 불만이나 화장실 혼잡 등에 대응하는 방안을 지도하고 있다. NRF는 2008년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날 금요일)에 월마트의 종업원이 깔려 사망한 사건 발생 이후 매년 이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NRF 측은 "월마트와 타깃, 시어스 같은 종합 소매업체에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릴 것"이라며 "도로가 정체돼 주차장을 찾기 힘든 날은 한 곳에서 쇼핑을 끝내 버리려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수감사절 다음 주 월요일은 온라인 쇼핑 매출이 급증하기 때문에 '사이버 먼데이'라는 또 하나의 대목이 기다린다. IBIS월드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매출액이 2.2% 늘어난 40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네티즌들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열풍 이 정도였어?" "블랙프라이데이 ABC마트 홈페이지 다운된 건 아무것도 아니네" "블랙프라이데이, 미샤 토니모리도 대박 세일한다는데 홈피는 멀쩡한가봐" "그러고 보면 아마존닷컴이 짱이네. 홈피도 멀쩡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77,000
    • +4.75%
    • 이더리움
    • 3,195,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5.42%
    • 리플
    • 731
    • +2.09%
    • 솔라나
    • 182,200
    • +3.58%
    • 에이다
    • 467
    • +1.97%
    • 이오스
    • 671
    • +3.71%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83%
    • 체인링크
    • 14,320
    • +2.43%
    • 샌드박스
    • 345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