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대성산업, 주유소 이어 호텔까지 판다…투자심리 개선될까?

입력 2013-11-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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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에 앉은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보유한 유형자산을 줄줄이 팔아 치우고 있다. 이에 지난주부터 대성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다시 타기 시작했다. 대성산업의 적극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것인지 아님 반짝 오름세를 보인 것인지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29일 대성산업은 전일 대비 14.89%(670원) 올라 5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대성산업이 전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을 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1400억원에 매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대성산업은 이번 매각 과정에서 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300억원을 투자해 주식 600만주를 취득하게 될 예정으로 지분 46.9%를 보유할 계획이다.

특히 대성산업의 주가가 지난 22일 주유소를 매각하겠다고 밝힌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3800원까지 내려간 주가는 현재 600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연이은 자산 매각으로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발빠르게 실시하는 중이다.

앞서 대성산업은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총 2개의 주요소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태원주유소를 190억원에 매각했다고 한데 이어 지난 22일 100억2540만원 규모의 동부주유소 및 그 일대 토지를 처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대성산업의 매각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대성산업은 지난 8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으로 이번 매각물인 호텔과 함께 디큐브시티 백화점도 매각 검토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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