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늘 한·일의원연맹 합동총회 참석… 양국 관계개선 관심

입력 2013-11-29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한일의원연맹 회장)를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41명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제36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일한의원연맹 대표인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원(전 재무상) 등 중·참의원 100여명이 참석한다.

국회 중의원 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총회에는 양측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데다 합동운영위원회의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예방, 우리 측 의원단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경색된 한일관계에 대한 해법이 도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 총회는 해마다 열리지만 지난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로 개최되지 못했다.

특히 총회 이튿날인 30일에는 5개 상임위원회(안보외교, 경제과학기술, 사회문화, 재일동포법적지향상, 미래위원회)별로 분과별 합동회의를 통해 한일 간 현안을 중심으로 한 의제를 토의한 뒤 결정된 사항을 공동 성명으로 발표한다.

주 의제는 △북핵문제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속조치와 TPP(환태평양자유경제구역) 등 경제정보교환 △한일양국 문화·관광·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인적교류 확대 △재일한국인의 지방참정권 확보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년 도쿄올림픽 협력 및 지원문제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79,000
    • +3.31%
    • 이더리움
    • 3,172,000
    • +1.83%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4.51%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180,900
    • +3.97%
    • 에이다
    • 462
    • -0.43%
    • 이오스
    • 664
    • +1.84%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52%
    • 체인링크
    • 14,130
    • +0.8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