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다우 1만6000선 버블 아니다”

입력 2013-1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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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성장률, 내년 2% 못 미칠 듯…불확실성으로 경제성장 제한돼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미국증시가 버블이 아니라고 평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은 “미국 주식시장은 버블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증시가 오름세를 보여줬지만 경제성장률은 불확실성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5~3.0%로 보고 있지만 이는 너무 낙관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에 가까울 것이라 내다봤다. 블룸버그가 지난 8~13일 7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미국의 내년 성장 전망치는 2.6%로 제시됐다. 올해 성장률은 1.7%로 전망됐다.

그는 “경제가 은행 시스템에 의해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일부 대형 은행들은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스펀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장기적으로 연 7%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라면서 “지난 2007년 이후 S&P지수가 상승하지 않아 현재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S&P500지수는 지난 2007년 10월 1565.15를 기록한 후 경기침체기에 57% 하락했다. 이어 지난 3월까지 2010년의 기록을 넘지 못했다.

S&P500지수는 이날 1807.23으로 마감했다. 올들어서는 2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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