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화제가 된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을 보이며 특징적인 피부병변인 이동홍반이 나타난다. 또 라임병을 일으키는 기생충에 감염된 일부 환자들은 우울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균이 혈액을 타고 온몸으로 퍼져 만성관절염,심장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라임병은 지난 1975년에 미국 코네티컷주 올드라임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그 병명이 유래됐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라임병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2010년 법정 4군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라임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임병? 무섭네", "라임병 갑자기 왜?", "라임병은 감기로 오인되기 쉬워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