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팀은 최근 열린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건국대)
건국대학교는 예술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전공 한현나·홍솔아 학생(4학년)팀이 최근 열린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 대회에서는 정보통신대학 민덕기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에는 전국 94개 대학에서 3442건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건국대 산업디자인전공 한현나·홍솔아 학생팀은 ‘콤팩트 파일(Compact File)’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기존 파일첩의 절반 크기로 종이가 구겨지지 않고도 작은 가방에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실용성, 창의성, 완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현나씨는 “생각보다 큰 사이즈의 A4 파일첩 때문에 생기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콤팩트 파일을 고안했다”며 “기존의 A4 파일첩은 가방에 잘 들어가지 않아 불편할 뿐만 아니라 잃어버리기도 쉽다. 하지만 콤팩트 파일은 크기가 작아 그런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