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추워진다…화제의 검색어 '캐시미어의 뜻' '노스페이스 패딩 부츠'

입력 2013-11-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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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미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따뜻한 옷감과 의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포털사이트에는 캐시미어의 뜻을 비롯한 패딩부츠, 롱부츠, 털실내화 등이 주요 검색어에 올랐다.

캐시미어는 인도 서북부의 카슈미르 지방에서 나는 양털로 잔 고급 모직물을 말한다. 부드럽고 윤기가 있으며 보온성이 좋아 고급 양복감으로 인기인데, 캐시미어는 실제로 전세계 연간 생산량이 500만kg에 불과할 만큼 특히 귀한 최고급 직물이다.

캐시미어가 이렇게 고가로 인정받는 이유는 바로 이 양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추위 때문이다.

캐시미어 양들은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 구조의 털을 가지고 있는데, 바깥쪽 표면은 두툼한 털로 되어 있고 몸에 가까운 안쪽은 '듀베(duvet)'이라 불리는, 짧고 미세하며 따뜻한 털로 되어있다.

이들이 추위를 나고 봄이 되면 양치기들은 이가 긴 갈퀴 모양의 쇠 빗으로 조심스럽게 빗어서 털을 모으게 되고 이렇게 모인 것 중에 듀베 부분만을 옷감으로 사용하게 된다.

▲노스페이스 패딩 부츠(사진=노스페이스)

부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최근에는 방수기능과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 부츠가 시선을 끌고 있다.

기존의 양털부츠는 방한성이 뛰어나지만 방수기능은 떨어져 비가 잦은 겨울 날씨에 쉽게 신발이 젖고, 눈길에도 미끄러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방수 기능이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이를 강화한 패딩 및 스노 부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패딩 소재 외에도 고무 소재 중창을 적용해 겨울철 잦은 눈ㆍ비에도 신발이 젖지 않고,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겨울철 잦은 눈비로 인해 젖기 쉬운 양털이나 스웨이드 부츠 대신 방수기능이 탁월한 다운부츠가 인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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