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내년 2월까지 수산물 노로바이러스 특별검사 시행

입력 2013-1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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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겨울철 수산물 소비의 가장 큰 적인 노로바이러스 차단에 발벗고 나섰다.

수협은 26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석 달 동안 노로바이러스 특별검사기간으로 설정하고 수협 취급 수산물을 중점 관리한다고 25일 밝혔다. 수협은 자체 검사실을 통해 수협에서 취급 중인 어패류 약 60여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겨울철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단순 검출만으로 실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지만 수협은 위생안전관리 강화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하고자 철저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집중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지난 겨울에 굴 등 일부 어패류에서 바이러스 검출 소식이 알려진 후 소비가 격감하며 어업인들이 큰 피해를 본 바 있다. 당시에도 수협이 취급한 굴 등 어패류의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수협은 이번 특별검사를 통해 확보한 수산물 유통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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